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부산지회 동남권교육센터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대학생 및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 대비 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내 차세대 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기간인 내년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금투협 부산지회에서 진행되며, 수강료와 교재(전5권)는 물론 중식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원동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차세대 예비 금융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금융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투협은 지역 대학생 및 졸업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학생에게는 수강 우선권을 부여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이며, 수강신청은 부산지회 홈페이지(www.kofia.or.kr/busan)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busan@kofia.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