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1% 가까이 반등한 7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웃었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이날 7%대 상승 마감한 한진중공업 매도 차익을 685만원 가량 확정지었다.

이 지점장은 "며칠전부터 한진중공업에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면서 "조선주 급락과 관련해 최근 한진중공업이 바닥권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매수한 후 이날 주가 상승 시기에 전량 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매수한 아가방컴퍼니의 평가이익도 200만원 가까이 불어나 일일 수익률이 10.39%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은 35.05%로 개선됐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삼양홀딩스의 평가이익이 353만원 가량 증가해 수익률이 3.45%포인트 상승해 누적손실폭을 줄였다. 삼양홀딩스 추가 매수에 나서며 보유 종목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나용수 동양증권 영업부 지점장도 보유 종목인 누리플랜과 유아이디가 상승세를 나타내 수익률이 3.17%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큐로홀딩스(-3.02%) 등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1.50%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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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