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반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4포인트(0.55%) 오른 505.3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줄여 1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은 158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 비금속, 음식료·담배, 반도체, 정보기술(IT) 부품, IT 하드웨어 등이 오름세다.

디지털 콘텐츠 업종이 1.92%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제약, 인터넷, 운송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장비 등 IT 부품주들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중국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하면서 수혜 기대가 관련주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6.03% 뛴 유진테크를 비롯해 원익IPS, 국제엘렉트릭, DMS, 테스 등이 3∼5%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