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디가 G2 방식 터치스크린 도입에 따른 수혜 기대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24분 현재 유아이디는 전날보다 140원(2.52%) 오른 5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광통신이 내년 2분기 G2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준비 중"이라며 "유아이디는 내년 100억원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G2 방식은 기존보다 밝기가 개선되고, 원가도 낮아 삼성광통신이 안정된 수율을 확보하면 추가 투자가 예상되고 이는 유아이디에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유아이디의 내년 목표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 15% 수준"이라며 "목표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로 충분히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