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영화 관람, 인형극·뮤지컬 공연, 쿠킹 클래스 운영, 산타의 선물 전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특급호텔들의 이벤트가 다양하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의 워커힐 시어터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성탄절을 맞아 미각 런치 메뉴와 뽀로로 영상 관람, 포토존 이벤트, 어린이 특별 선물 증정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가족이벤트’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관련 에피소드를 뽑아 편집한 ‘뽀롱뽀롱 뽀로로-크리스마스 특별판’을 선보이고 호텔 조리장이 준비한 특선 점심을 제공한다. 성인 7만원, 어린이 5만원(부가세 포함). (02)455-5000

서울 팔래스호텔은 25일 점심에 캐릭터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공연과 50여종의 뷔페 음식을 준비해 어린이들을 맞는다. 어른 8만원, 어린이 5만원(세금·봉사료 포함). (02)2186-6869~70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의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24~25일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 뷔페가 준비된다. 독일의 이스트 발효 빵인 스톨른, 호주의 파블로바, 프랑스의 쿠그로프, 캐나다의 푸딩, 핀란드의 카렐리안 파이, 미국의 칠면조, 영국의 노그 등을 선보인다. 성인 기준 점심 7만5000원, 저녁 8만5000원. (02)3430-8610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0일과 1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어린이를 위한 ‘진저브레드 쿠킹클래스’를 연다. 아이와 부모님이 한 팀을 이뤄 쿠키로 동화 속 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팀당 8만원. (02)6282-6737

서울 롯데호텔도 25일 오전 11시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만들기’ 행사를 연다. 뷔페와 가족사진 촬영,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등을 포함한 가족 참가비는 30만원(성인 2명, 어린이 2명 기준). 개인 참가비는 성인 10만원, 어린이 7만원. (02)771-1000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