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한 2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다만 대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쉬어가는 장세에서도 선방하며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안 대리는 이날 하이마트를 장중 저점에서 매수해 고점에서 전량 매도하는 방식으로 113만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금호석유의 평가이익도 20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이 1.46%포인트 높아졌다. 누적수익률은 80.98%로 다시 80%대로 올라섰다.

하이마트는 전날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2대 주주인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3대 주주인 HI컨소시엄이 하이마트 지분을 공동 매각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 다만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로 장중 급반등(7.62%)하며 마감했다.

최근 수익률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도 수익률을 0.86%포인트 끌어 올리며 약진했다. 최 대리는 누적손실폭을 -4.96%까지 축소하며 원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최 대리는 이날 애경유화, 금호석유의 매도 이익을 총 115만원 가량 확정지었다. 애경유화 잔량의 평가이익과 큐로홀딩스의 평가이익도 각각 94만원, 278만원 가량 불어나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이날 매매한 종목 대부분에서 손실을 입어 수익률이 2.78%포인트 내려갔다. 이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28.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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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