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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家 '패션 자매' 이부진·이서현을 압도한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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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家 '패션 자매' 이부진·이서현을 압도한 주인공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재계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국내 최대 재벌가의 딸인데다 출중한 외모까지 갖췄기에 그녀들이 입는 옷, 들고 다니는 가방 하나하나가 늘 화제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1일 열린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찾은 이들 자매의 패션을 압도한 건 어머니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었다.

    이날 오후 3시께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미리 로비에 마중을 나와 있었고, 이 회장과 홍 관장을 따라 두 자매가 들어섰다. 이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로비 중앙으로 이동하는 동안 상당수 사진기자들은 홍 관장과 이 사장, 이 부사장을 향해 플래시 세례를 터트렸다.

    평소 화이트, 베이지 등의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고수했던 홍 관장은 이날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코트를 입어 멀리서도 눈에 확 띄었다. 딸들의 패션 센스에 절대 뒤지지 않는 것은 물론 '67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사장은 화이트 색상의 재킷에 블랙 스커트로 단정한 느낌을 표현했다. 호텔 최고경영자(CEO) 답게 늘 깔끔하고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던 이전의 의상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부사장은 올 블랙의 상ㆍ하의로 이날도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적극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알려진 이 부사장은 이런 성격과 어울리는 슬림한 실루엣의 팬츠 정장을 즐겨 입는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이재용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의 승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승진은 없다. 현재 위치나 역할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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