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프라임브로커 증권사 9일께 일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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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2일까지 헤지펀드 운용을 지원하는 프라임브로커(전담중개업자) 신청을 받아 오는 9일께 일괄 지정할 예정이다. 초기 프라임브로커 시장은 우리투자증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프라임브로커 지정을 원하는 증권사를 상대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2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특정 증권사에 프라임브로커 ‘1호’가 돌아갈 경우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헤지펀드와 마찬가지로 일괄 지정할 방침이다.
대우 삼성 우리 한국투자증권 등은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마쳐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음에 따라 요건을 갖췄다.
12월 헤지펀드 출시를 위해 운용 신청서를 제출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9개사는 펀드 등록을 위해 프라임브로커와 계약을 속속 체결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은 우리투자증권을 프라임브로커로 선정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번주 내 우리투자 삼성 대우증권 중 1~2개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삼성증권, 우리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프라임브로커 지정을 원하는 증권사를 상대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2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특정 증권사에 프라임브로커 ‘1호’가 돌아갈 경우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헤지펀드와 마찬가지로 일괄 지정할 방침이다.
대우 삼성 우리 한국투자증권 등은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마쳐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음에 따라 요건을 갖췄다.
12월 헤지펀드 출시를 위해 운용 신청서를 제출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9개사는 펀드 등록을 위해 프라임브로커와 계약을 속속 체결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은 우리투자증권을 프라임브로커로 선정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번주 내 우리투자 삼성 대우증권 중 1~2개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삼성증권, 우리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