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주희 연구원은 "2012년에도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과 국내외 프리미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중국 심양 공장 증설과 프리미엄 제품의 일본 수출 증가가 중장기 고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수출의 경우 올해 160억원에서 내년에는 500억원으로 3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가파르게 뛰어올라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