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철광석社 발레, 내년 2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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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발레가 내년 투자를 올해보다 24% 늘린다.
블룸버그통신은 발레가 내년 중 제철소 건설과 채굴사업 등에 214억달러(24조6849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다.
발레의 내년 투자액은 당초 계획한 것보다 약 11%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투자금 190억달러보다는 약 24%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는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발레는 전체 금액의 60% 이상을 내수시장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해외 광산 개발 및 채굴 사업에 투입한다.
발레는 특히 포스코, 동국제강 등과 북동부 세아라주에서 진행 중인 제철소 합작 건설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는 이 제철소 건설에 내년 5억6300만달러(6494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제철소 가동은 201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발레는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브라질의 자원·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발레는 올 3분기 42억6000만달러의 순익을 거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발레가 내년 중 제철소 건설과 채굴사업 등에 214억달러(24조6849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다.
발레의 내년 투자액은 당초 계획한 것보다 약 11%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투자금 190억달러보다는 약 24%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는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발레는 전체 금액의 60% 이상을 내수시장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해외 광산 개발 및 채굴 사업에 투입한다.
발레는 특히 포스코, 동국제강 등과 북동부 세아라주에서 진행 중인 제철소 합작 건설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는 이 제철소 건설에 내년 5억6300만달러(6494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제철소 가동은 201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발레는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브라질의 자원·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발레는 올 3분기 42억6000만달러의 순익을 거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