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스, ESG 리더스 지수에 편입시킬 한국기업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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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지펠 스톡스 글로벌 대표
“내년 상반기 중 스톡스(STOXX) 글로벌 ESG 리더스지수에 한국 기업들을 편입시킬 계획입니다.”
콘래드 지펠 스톡스 상품개발 글로벌 대표(사진)는 28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를 위해 현재 여러 한국 기업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스톡스는 1988년 설립된 지수산출 회사다. 독일증권거래소, 스위스 식스그룹이 주주다. 상장지수펀드와 선물, 옵션 등의 유럽지역 투자상품을 좇는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지펠 대표는 “3~4년 전만 해도 많은 유럽 기업이 ESG지수에 들어가기 위한 기준에 미달했었다”며 “내년부터 한국 기업을 ESG지수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은 한국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SG리더스지수는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등을 분석해 지속가능 경영이 빼어난 기업을 추려 산출하는 지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의 기업이 스톡스 ESG 리더스지수에 포함돼 있다. 다이와증권, 차이나모바일, 코스모오일 등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산업 분야도 다양하다.
그는 스톡스지수의 가장 큰 차별성으로 선정 기준의 투명성을 꼽았다. 지펠 대표는 “ESG지수는 지속가능한 128개 KPI(핵심성과지표)에 기초한 투명하고 규칙에 기반한 평가 방식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용되는 KPI와 산출 방식은 모두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
콘래드 지펠 스톡스 상품개발 글로벌 대표(사진)는 28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를 위해 현재 여러 한국 기업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스톡스는 1988년 설립된 지수산출 회사다. 독일증권거래소, 스위스 식스그룹이 주주다. 상장지수펀드와 선물, 옵션 등의 유럽지역 투자상품을 좇는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지펠 대표는 “3~4년 전만 해도 많은 유럽 기업이 ESG지수에 들어가기 위한 기준에 미달했었다”며 “내년부터 한국 기업을 ESG지수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은 한국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SG리더스지수는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등을 분석해 지속가능 경영이 빼어난 기업을 추려 산출하는 지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의 기업이 스톡스 ESG 리더스지수에 포함돼 있다. 다이와증권, 차이나모바일, 코스모오일 등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산업 분야도 다양하다.
그는 스톡스지수의 가장 큰 차별성으로 선정 기준의 투명성을 꼽았다. 지펠 대표는 “ESG지수는 지속가능한 128개 KPI(핵심성과지표)에 기초한 투명하고 규칙에 기반한 평가 방식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용되는 KPI와 산출 방식은 모두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