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고객소리에 귀기울이는 서비스…글로벌 초일류 기업  '레벌 업'
[글로벌 경영대상] 고객소리에 귀기울이는 서비스…글로벌 초일류 기업  '레벌 업'
글로벌경영대상(Global Excellent Awards)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올해 글로벌경영대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경영대상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13개 기업 및 기관과 2개의 제품,3명의 경영자가 수상대상으로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신한은행이 수상해 2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고객만족경영 7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센터를 설립했고,지난 4월에는 신한고객중심헌장을 선포했다.

본상대상을 받은 현대해상은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 등 전문화된 고객만족 경영기법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현대해상은 2년 연속 본상대상을 수상하고 6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청호나이스는 전 세계 30개국에 생활가전 제품들을 수출해 글로벌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년 연속 고객가치혁신경영분야대상 수상과 고객만족경영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고객중심의 병원’이라는 운영 목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가치혁신분야대상을 받고 고객만족경영부문 5년 연속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일종합시스템은 서비스 실명제,현장원 구역전담제,원스톱 민원처리 등 현장사원에서부터 경영층까지 고객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고객만족에 노력한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받았다.이 회사는 고객만족경영부문 4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의료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KMI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만족경영부문대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신한카드는 고객패널제도 등을 운영하고 금융권 최초로 사회기부활동 전용사이트를 제작해 고객만족경영부문 2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품질경영부문에서는 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한 품질관리 실현을 이뤄낸 일동제약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공급망관리(SCM)경영 부문에서는 업계 최초 고객의 수요에 연동하는 SCM시스템을 구축한 하림이 2연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모신다’는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고객만족경영 부문대상을,‘스마트그린경영’ 선포를 통해 저탄소 제품을 출시한 애경산업이 올해 처음으로 환경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벡스코는 동남권 최대 글로벌 전시컨벤션 비즈니스 중심으로 우뚝선 점이 인정돼 공기업경영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1991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해 운영하는 공학계열중심 특성화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대기업·공공기관 취업률 상위권을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학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마켓가치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해외투자와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코리아에프티의 카본캐니스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명품 대상으로 선정됐다.친환경적이고 기능적인 스마트폰케이스 ‘리아일’을 출시한 코원시스템이 글로벌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고경영자 대상에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최고경영자상에는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가,경영자상에는 조희길 청호나이스 상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글로벌 경영대상] 고객소리에 귀기울이는 서비스…글로벌 초일류 기업  '레벌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