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올해 총 매출이 목표치 대비 1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 4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며 올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144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초 가이던스인 1300억원을 10% 이상 초과 달성하는 것.

수주도 목표치를 초과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이란의 사우스파 가스전 등 석유화학 관련 해외 수주가 연초 예상대비 3배 이상 폭증하면서 수주와 매출이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올해 수주는 연초대비 400억원 증가한 18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년에는 해양플랜트 관련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해양플랜트 관련 수주는 10월말까지 이미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2012년 하이록코리아의 관련 수주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