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만 랑세스 회장 "한국 등 아시아 기업 M&A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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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5위의 자동차 제조국이고 타이어 생산량으로는 세계 4위입니다. 랑세스는 한국 타이어업체들과 협력해 회전저항을 20~30% 줄여 연료 소비량을 5~7% 절감할 수 있는 타이어로 환경보호와 연비절감을 동시에 이룰 것입니다. "
악셀 C 하이트만 랑세스 회장(사진)은 2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1 랑세스 러버데이(Rubber Day Korea)' 행사에 참석해 그린 타이어 시장의 성장성을 강조했다.
하이트만 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만 14억달러(1조6000억원)를 투자할 것이고 인수 · 합병(M&A)을 통한 성장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며 "2009년 세계경제 위기에도 지난해 17억유로(11조원)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지난해 대비 2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랑세스는 2005년 독일 바이엘에서 화학,고분자 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됐다. 세계적인 특수화학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30개국에 진출해 47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한국법인 랑세스코리아는 2007년 세워졌다. 러버데이는 랑세스가 발명한 합성고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하이트만 회장은 "랑세스의 주요 전략 중 하나가 아시아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이라며 "한국을 포함해 우수한 아시아 기업들과 지속적인 합작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악셀 C 하이트만 랑세스 회장(사진)은 2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1 랑세스 러버데이(Rubber Day Korea)' 행사에 참석해 그린 타이어 시장의 성장성을 강조했다.
하이트만 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만 14억달러(1조6000억원)를 투자할 것이고 인수 · 합병(M&A)을 통한 성장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며 "2009년 세계경제 위기에도 지난해 17억유로(11조원)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지난해 대비 2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랑세스는 2005년 독일 바이엘에서 화학,고분자 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됐다. 세계적인 특수화학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30개국에 진출해 47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한국법인 랑세스코리아는 2007년 세워졌다. 러버데이는 랑세스가 발명한 합성고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하이트만 회장은 "랑세스의 주요 전략 중 하나가 아시아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이라며 "한국을 포함해 우수한 아시아 기업들과 지속적인 합작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