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길에 나섰던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당초 일정보다 조기 귀국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도엽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27차 총회 개막식 참석차 지난 주말 출국했다가 오늘(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권 장관이 당초 23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앞당겨 22일 오후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오는 24일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앞두고 권 장관이 건설·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조기 귀국한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결혼을 해야 애가 나올 것 아닌가"라고 말해 아직 당정간 조율이 남았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정부가 올해 말 종료되는 국민주택기금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추가 연장과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이자율 인하 및 대출 대상자의 소득 기준 완화 등이 담긴 건설·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ㆍ"harmony를 할머니로 읽을 기세" ㆍ英미모의 여성 갑부, 1800억원 고급 요트는? ㆍ[포토]네티즌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고보니, `어이없네` ㆍ[포토]英 좀비 사냥 학교 등장 "권총과 전기톱 사용기술 전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