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국무총리상 : 순환엔지니어링
순환엔지니어링(대표 정훈택·사진)은 1993년 리니어 모터를 사용한 모션 시스템으로 사업을 시작해 1998년 리니어 모터 스테이지(Stage)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은 물론 해외 주요 거점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국무총리상 : 순환엔지니어링
순환엔지니어링에서 생산되는 리니어 스테이지는 싱글(Single), 스택트 XY(Stacked XY), 갠트리(Gantry), 에어 베어링(Air Bearing), 스플리트(Split)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액정표시장치(LCD)와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등의 검사·연마·조립 공정 장비에서 위치 결정 및 이송 작업에 주로 사용된다.

순환엔지니어링의 강점은 생산시설, 기술, 인력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전체적인 경쟁력에 있다. 이미 13세대까지 내다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리니어 스테이지를 제작해 공급한 선발업체로서의 노하우도 빼놓을 수 없다.

정훈택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완성 장비나 다른 부품·모듈류를 만들지 않고 리니어 모터 스테이지 전문 업체로 브랜드를 키워온 게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며 “이런 특화된 핵심 전략으로 계속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