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소희앓이 문자 화제 “소희 괴롭히면 죽을때까지 저주할 것” 폭소
[양자영 기자] 김희철이 문자 한 통으로 여전히 소희앓이중임을 입증했다.

11월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로 컴백한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기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국진은 원더걸스에게 “한 공익요원이 ‘소희를 괴롭히면 죽을 때까지 저주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다”며 “그게 누군지 알겠냐”고 물었다.

이에 직감적으로 ‘공익요원’의 정체를 눈치챈 멤버들은 “희님(김희철)”이라고 답했다. 원더걸스의 출연 소식을 미리 알고 있던 김희철이 MC들을 향해 경고 문자를 보냈던 것.

앞서 김희철은 육군훈련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영상 편지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당시 김희철은 짧은 머리에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관물대에 붙어 있는 소희의 사진으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려진 대로 김희철은 가수로 활동할 시기에도 소희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 ‘소희앓이’의 대표주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김희철과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라디오스타’ MC로 활약 중인 규현과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희철이 형히 항상 소희 얘기를 입에 달고 살았다”, “연락하면 우리 소희 잘 있냐고 묻는다”고 각각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남다른 관심을 받은 소희는 “관물대 사진은 인터넷으로 봤다”며 영문과 출신인 그를 위해 영어로 “항상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원더걸스는 현아와 선미가 탈퇴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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