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한미FTA 강행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 들리는데 오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네. 일단 본회의가 열리는 24일을 여야 모두 D day로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로부터 딱 일주일 이후인데요. 대통령의 선발효 후협상 제안을 민주당이 거절하고 여기에 두 나라 장관급 서면합의를 요구하면서 여야가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로 돌입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양측은 지금 모두 소위 강경파의 목소리가 우세한 상황인데요. 오늘 오후 2시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어제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강경파의 강행처리 주장이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준표 대표는 당내 의원들을 오늘도 두루 만나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고 황우여 원내대표도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한미 FTA 비준안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 협상파로 알려진 `국회 바로 세우기 모임` 소속 의원들도 오늘 회동을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는 민주당 의총에, 오늘은 한나라당 의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이 오늘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요? 네. 이대통령이 연일 해외에서 정상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지난주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깐느는 방문했었고, 지난주는 APEC 정상회의로 하와이를 다녀온 이대통령은 오늘 아세안+3 회의 참석차 인도네이사로 출국합니다. 오후에 발리에서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한국이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카르타에 경제협력사무소를 세우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국산 잠수함 수출 같은 방위산업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본회의는 내일인데요. 이 대통령은 내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회의에 연이어 참석하고 모레는 미국과 러시아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특히 올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대통령이 오바마대통령과 한미FTA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지 관심입니다. 저축은행 매각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데 오늘 입찰 마감이죠? 네. 저축은행 매각작업이 예상보다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늘 오후 5시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 제일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에 대한 본입찰을 마감합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오는 18일 각 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인데요. 토마토저축은행에는 신한금융와 우리금융이, 제일저축은행엔 KB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번에 유찰되는 저축은행이 발생할 경우 개별 매각과정을 거쳐 토마토2, 제일2저축은행들과 묶어서 패키지로 재매각될 예정입니다. 현대증권으로 넘어간 대영저축은행은 다시 다음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는 저축은행은 모두 7개입니다. 코스닥 4개사, 거래소 3개사인데 관리종목 지정된 곳도 있고 일단 거래량이 적고 주가도 힘을 못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거 유찰이 되지 않으면 저축은행들의 최근 실적이 흑자전환하고 있으니까요. 저축은행 사태가 잘 마루리되면서 시장의 우려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밖에 소식 있나요? 네 조금전 기획재정부는 장관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박재완 장관이 어떤 얘기를 할지 관심이고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를 찾고, 또 전경련 회장단은 월례회의를 진행합니다. 또 20일 자정부터 청소년 게임이용을 제한하는 이른바 셧다운제가 시행되는데요. 오늘부터 CJ E&M와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체들이 시험적으로 접속을 제한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페이스북, 음란 스팸 많이 돈다 했더니..." ㆍ"스님인 척 승복입고 절에 몰래들어가.,." ㆍ"6년만에 공채뽑는 이 곳, 경쟁률이..." ㆍ[포토]수만명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엽기 신부 드레스 `9천만원` ㆍ[포토]혼자 염색하다 낭패 본 여고생 "학교는 잘 다니고 있을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