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텐센트' 모멘텀…턴어라운드의 시작"-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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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웹젠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웹젠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31.4% 상승하고, 코스닥 대비 21.5%포인트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했다"며 "2012년 중국 모멘텀(상승 동력)에 기인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웹젠은 2008년 10월 NHN에 피인수된 이후 새로 성공한 게임이 없어 주가와 실적의 침체기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중국 1위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C9와 배터리온라인 등 2개 신규게임의 상용화를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웹젠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33.6%, 161.3% 증가한 790억원, 2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2년 C9의 중국 로열티 매출액은 동시접속자수 15만명,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200위안을 가정해 16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 주가의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 수준이나 향후 C9의 중국 서비스 성과에 따라 업사이드(Upside) 능력을 보유하고 잇다"며 "전체 유통주식수 비중이 26%로 거래주식수가 부족하다는 단점과 자기주식 출회로 인한 오버행(물량부담) 우려보다는 가시화될 중국 텐센트 모멘텀을 주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웹젠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31.4% 상승하고, 코스닥 대비 21.5%포인트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했다"며 "2012년 중국 모멘텀(상승 동력)에 기인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웹젠은 2008년 10월 NHN에 피인수된 이후 새로 성공한 게임이 없어 주가와 실적의 침체기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중국 1위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C9와 배터리온라인 등 2개 신규게임의 상용화를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웹젠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33.6%, 161.3% 증가한 790억원, 2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2년 C9의 중국 로열티 매출액은 동시접속자수 15만명,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200위안을 가정해 16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 주가의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 수준이나 향후 C9의 중국 서비스 성과에 따라 업사이드(Upside) 능력을 보유하고 잇다"며 "전체 유통주식수 비중이 26%로 거래주식수가 부족하다는 단점과 자기주식 출회로 인한 오버행(물량부담) 우려보다는 가시화될 중국 텐센트 모멘텀을 주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