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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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내년도 원유·금 강세 지속될 것”
이트레이드證,‘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포럼’개최
“원유,금,구리,곡물 등 글로벌 원자재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16일 이트레이드증권이 주최한 ‘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포럼’에서 각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들은 내년도 원자재 시장을 이렇게 예측했다.국제 에너지 전문가인 제프 브라운 JP모건 리서치 연구소 박사는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로 원유 수요가 약해질 수는 있으나 중동국가 자체 수요가 증가하고,중국 등 이머징 국가가 성장하면서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배럴당 112.4달러인 브랜트유는 내년도 115달러,배럴당 94.12달러인 WTI는 97.5달러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어 렌달 미텔스태드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곡물 시장은 기상악화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인 데다 중국의 견조한 수요증가로 인해 글로벌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비철금속 전문가인 재스파 크롤리(Jaspar Crawley) 트리랜드 메탈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 상 구리가격 강세는 지속되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년도 구리가격은 최대 톤당 9000달러,최저 8000달러선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는 금에 대해 스티브 머튼 트리랜드 메탈스 애널리스트는 저금리,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우려 속에서 금 가격이 강세를 띨 것으로 예측했다.금 ETF,광산채굴부족,금 투자 증가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예상 가격 범위는 내년 중반까지 온스당 1940~2012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트레이드證,‘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포럼’개최
“원유,금,구리,곡물 등 글로벌 원자재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16일 이트레이드증권이 주최한 ‘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포럼’에서 각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들은 내년도 원자재 시장을 이렇게 예측했다.국제 에너지 전문가인 제프 브라운 JP모건 리서치 연구소 박사는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로 원유 수요가 약해질 수는 있으나 중동국가 자체 수요가 증가하고,중국 등 이머징 국가가 성장하면서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배럴당 112.4달러인 브랜트유는 내년도 115달러,배럴당 94.12달러인 WTI는 97.5달러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어 렌달 미텔스태드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곡물 시장은 기상악화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인 데다 중국의 견조한 수요증가로 인해 글로벌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비철금속 전문가인 재스파 크롤리(Jaspar Crawley) 트리랜드 메탈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 상 구리가격 강세는 지속되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년도 구리가격은 최대 톤당 9000달러,최저 8000달러선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는 금에 대해 스티브 머튼 트리랜드 메탈스 애널리스트는 저금리,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우려 속에서 금 가격이 강세를 띨 것으로 예측했다.금 ETF,광산채굴부족,금 투자 증가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예상 가격 범위는 내년 중반까지 온스당 1940~2012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