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재정위기로 국내기업들의 사정도 어려워졌습니다. 한 기업이 부실할 경우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약화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이후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도 악화됐습니다. 인터뷰> 배창수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부장 "세계적인 글로벌 재정위기로 우리나라 중소기업 경영환경도 더 악화되고 있는 걸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자금사정도 좋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실한 중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거래기업의 부실로 인해 연쇄부도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지난 2004년 매출채권보험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을 상환받지 못할 경우 손해가 막심합니다. 하지만 신용보험인 매출채권 보험을 이용하면 손해 일부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1억원의 매출채권을 상환받지 못하더라도 8천만원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대출연계상품인 `일석e조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배창수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부장 "`일석e조보험`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금년도에 새로 개발했습니다. 보험이라는 보장 기능과 대출 기능을 복합함으로써 보장도 받고 대출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입니다." 중소기업 경영안전망인 매출채권보험은 지난 7월 중소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으로 매출액 300억원 초과 중소기업도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주병진, MBC 토크쇼로 `12년만에 복귀` ㆍ티아라 지연, 아이라인 실종 과거 사진 `화제` ㆍ박원순, 60대 여성에게 폭행당해 `왜?` ㆍ[포토]"짐승 형상이라도 살아만 있다면..." 北 억류된 `통영의 딸` 가족생사는? ㆍ[포토]美 ‘대통령 자녀’들, 선호 직장은 방송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