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회장 정상국 LG 부사장)는 '2011 올해의 PR인'에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PR협회는 "이 부사장은 정직하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신뢰받는 삼성그룹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면서 "삼성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소셜미디어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소통의 다양화를 이끈 공로도 이번 수상자로 결정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PR대상'으로는 한류 콘텐츠를 해외에 짧은 시간에 소통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해외홍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New challenges with SNS'가 선정됐다.

이 밖에 부문별 우수상은 이미지PR 부문에서 SK텔레콤의 '트위터 자키 캠페인', 마케팅PR 부문에서는 웅진 코웨이의 '케어스(CAIRS) 판매촉진 PR전략', 공공문제PR 부문은 보건복지부의 '금연 캠페인'이 수상하는 등 총 7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수상했다.

이와 관련한 시상은 오는 22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1 PR의 날' 행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