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CDㆍDVD를 새제품으로…후지필름, 기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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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지필름홀딩스가 버려지는 CD와 DVD를 재활용해 새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 중이어서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후지필름이 세계 최초로 폐CD와 DVD의 원료를 재활용해 새 CD와 DVD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발에 성공하면 원료의 50% 이상을 재활용하게 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종전보다 45%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개발은 후지필름 계열사인 후지필름미디어크러스트와 리사이클 전문회사 파낙공업이 함께 맡고 있다.
폐CD와 DVD의 재활용은 제품에 부착된 알루미늄을 떼어내는 작업에서부터 시작한다. 니혼게이자이는 "후지필름이 최근 알루미늄을 제품에서 쉽게 떼어내는 특수 약품을 개발했다"며 "약품 처리를 통해 사진필름에서 은(銀)을 추출하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후지필름이 세계 최초로 폐CD와 DVD의 원료를 재활용해 새 CD와 DVD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발에 성공하면 원료의 50% 이상을 재활용하게 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종전보다 45%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개발은 후지필름 계열사인 후지필름미디어크러스트와 리사이클 전문회사 파낙공업이 함께 맡고 있다.
폐CD와 DVD의 재활용은 제품에 부착된 알루미늄을 떼어내는 작업에서부터 시작한다. 니혼게이자이는 "후지필름이 최근 알루미늄을 제품에서 쉽게 떼어내는 특수 약품을 개발했다"며 "약품 처리를 통해 사진필름에서 은(銀)을 추출하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