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ㆍ기아차 주가가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커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내년에도 중소형 승용차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중심의 판매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볼 때 현대ㆍ기아차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세계 자동차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고 송 센터장은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대ㆍ기아차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은 세계 자동차업계 평균치를 밑돌고 있어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송 센터장은 해외 신공장 가동과 생산 효율 증대 등에 힘입어 현대ㆍ기아차의 내년 공장 출하량은 686만대로 올해보다 5.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차를 제시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갤럭시S2,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스마트폰 ㆍ"가습기 살균제 얼마나 사용하면 폐손상오나" ㆍ"길 지나는데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ㆍ[포토]파도 타는 염소 서퍼 "사람만 서핑하나?"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