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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최종우승팀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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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노래하라'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3' 파이널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11일 밤 방송되는 결승 무대에는 TOP2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가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이날 무대에서 5억원 상금의 최종 우승자 향방이 가려지게 되는 것.

예리밴드의 자친하차로 우여곡절끝에 TOP11에 합류하게된 버스커버스커의 결승진출은 말그대로 '기적'이었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렇게 실력있는 밴드가 하마터면 결승무대에 서지못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격려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 울랄라세션은 예선때부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4명의 멤버가 이뤄내는 하모니는 그야말로 천상의 화음.

심사위원들은 매번 무대가 끝난뒤 그들이 해줄수 있는 최고의 찬사로 이들의 실력을 호평했다.

팀의 리더 임윤택의 암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드라마적인 요소를 갖춘 울랄라세션은 그야말로 막강한 실력으로 결승에까지 승승장구해왔다. 아마추어의 수준을 뛰어넘은 이들의 실력은 바로 콘서트무대에 서도 남부럽지 않을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두루 갖췄다.
일각에서는 울랄라세션의 압도적인 우승을 예상하고 있기도 하지만 버스커버스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범준의 순수한 매력은 본선초반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주도해왔다.

방송전 실시되는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거의 매주 1위를 차지하며 맹위를 떨쳤다. 음원차트 또한 이들의 독주였다.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앞둔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잠시 울랄라세션에게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11일 오후 5시 현재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온라인 사전투표가 5%의 점유율을 차지하긴 하지만 사전투표 흐름과 생방송 문자투표의 득표흐름이 거의 일치해왔던 그동안의 전례로 볼때 버스커버스커의 뒷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이미 우승의 주인공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이들이 새롭게 펼쳐보일 생방송 무대공연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다.

다수의 예상대로 울랄라세션이 우승팀이 될지, 버스커버스커가 기적을 이뤄내며 최후에 웃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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