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 설립 3년 만에 '체코 국가 품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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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상원의장이 수여한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은 체코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체코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자동차 회사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스타트 플러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상위등급인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체코의 국가 품질상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 제고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시 근처 노소비체에 있으며 i30와 ix35, ix20 등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유럽 공략 거점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ix20는 지난 8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로부터 소형 다목적 차량(MPV) 부문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ix35도 7월 이탈리아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알 볼란테'가 선정하는 '최고의 도시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체코 내의 제조,서비스업 및 교육기관 등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품질만족도,생산성 등 기업의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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