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의 부동산 업체 447곳이 문을 닫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베이징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자진해 폐업을 신고했거나 사업 허가 연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최근 수년간 집값이 지나치게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구매할 수 있는 주택수 제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강화, 부동산 보유세 시범 도입 등 각종 부동산 억제 정책을 총동원해 주택 가격 안정에 나섰다. 그 결과 최근 베이징의 월평균 주택 거래량은 8천여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감소했다. 또한 상하이와 선전, 난징, 항저우 등의 주택 거래량도 지난해 절반 수준을 밑돌고 있다. 또한 작년까지 가파르게 치솟던 주택 가격도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최근 주택 가격이 일반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검찰, 임금체불 혐의 심형래 소환조사 ㆍ김혜선 `무삭제` 파격 노출신 `화제` ㆍ와우스타일 14.여자들이 꼭 한번 시도해 보고픈 세미스모키 ㆍ[포토]호주서 먹은 中코알라 고기…알고보니 "쥐 고기"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