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 키코 미지급금 상환…계약 종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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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는 10일 키코(KIKO) 미지급 잔액 574억(이자포함 약 603억)에 대해 SC제일은행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에스는 계열회사인 디에스아시아홀딩스(DS ASIA HOLDINGS)의 보유지분 14.99%를 SC제일은행에 매각해 218억원을 상환 처리하고, 나머지 385억원(이자포함)에 대해서도 장기 초저리대출로 전환해 키코 계약을 완전히 종료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액면가 1홍콩달러 주식을 6배인 6홍콩달러에 매각, 차액 5홍콩달러에 대한 영업외 이익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나머지 장기대출 전환 금액도 디에스 중국법인의 실적개선시 추가적인 구주 매각을 통해 상환처리할 수 있는 전환권이 부여됐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스는 지분매각 후에도 디에스아시아홀딩스 지분 약 83%를 보유하고 있어, 디에스아시아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중국법인의 지배구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키코가 완전 종료됨에 따라 부담을 덜고 경영에 대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 사업의 원가경쟁력 확보와 신규사업 개척을 지속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디에스는 계열회사인 디에스아시아홀딩스(DS ASIA HOLDINGS)의 보유지분 14.99%를 SC제일은행에 매각해 218억원을 상환 처리하고, 나머지 385억원(이자포함)에 대해서도 장기 초저리대출로 전환해 키코 계약을 완전히 종료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액면가 1홍콩달러 주식을 6배인 6홍콩달러에 매각, 차액 5홍콩달러에 대한 영업외 이익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나머지 장기대출 전환 금액도 디에스 중국법인의 실적개선시 추가적인 구주 매각을 통해 상환처리할 수 있는 전환권이 부여됐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스는 지분매각 후에도 디에스아시아홀딩스 지분 약 83%를 보유하고 있어, 디에스아시아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중국법인의 지배구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키코가 완전 종료됨에 따라 부담을 덜고 경영에 대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 사업의 원가경쟁력 확보와 신규사업 개척을 지속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