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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을] 로펌 성공 뒤엔 엘리트 아닌 '괴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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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펌 스캐든 / 링컨 캐플런 지음
    [책마을] 로펌 성공 뒤엔 엘리트 아닌 '괴짜' 있었다
    법률회사 스캐든은 '의뢰인의 이익 우선'과 '실력주의'란 두 원칙을 충실히 지켰다. 의뢰인의 체면과 이익을 위해 손실을 여러 차례 감수했다. 그러면 그 의뢰인은 다시 스캐든을 찾았다. 미국 법조계에 강한 연고주의도 과감하게 깼다. 스캐든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변호사들은 전형적인 엘리트가 아니었다. 이류 로스쿨에서 최우등으로 졸업한 '대기만성형' 혹은 '괴짜'들이었다.

    《로펌 스캐든》(삼우반,2만5000원)은 세계 최대 로펌인 스캐든을 소개한 책이다. 법조인들이 마주치는 윤리 문제와 균형을 잡아주는 법에 대해서도 성찰했다.

    뉴욕 월가를 지탱하는 두 기둥은 금융회사와 그들의 활동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해주는 로펌들이다. 20세기 중반 설립된 스캐든은 법조계에서 꺼리던 기업 인수 · 합병(M&A) 시장에 뛰어들어 몸집을 키운 덕분에 지금은 소속 변호사가 2000명을 넘고 총수익은 22억달러를 헤아린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전에서 론스타를 대리한 것이 스캐든이란 것을 알게 되면 묘한 호기심과 질책으로 이 책을 읽게 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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