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한국형 헤지펀드에 최고 500억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오는 12월에 출시될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500억원 규모의 시딩(Seeding)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헤지펀드 시딩은 새로운 헤지펀드에 초기 투자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증권은 현재 헤지펀드를 준비하는 15개사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다만 몇 개 상품에 얼마 씩을 투자할 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현대증권 측은 "한국형 헤지펀드의 조기 정착과 헤지펀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체 검증을 통과한 헤지펀드에 대해 초기자금을 제공해 헤지펀드 산업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현대증권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시스템으로 해당 헤지펀드의 운용상황과 전략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관리 등 수익률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또 "앞으로 현대증권이 직접 투자한 헤지펀드 상품을 창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권유할 계획"이라며 "개인투자자들과의 이해 관계를 같이 해 투자자 보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헤지펀드 시딩은 새로운 헤지펀드에 초기 투자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증권은 현재 헤지펀드를 준비하는 15개사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다만 몇 개 상품에 얼마 씩을 투자할 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현대증권 측은 "한국형 헤지펀드의 조기 정착과 헤지펀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체 검증을 통과한 헤지펀드에 대해 초기자금을 제공해 헤지펀드 산업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현대증권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시스템으로 해당 헤지펀드의 운용상황과 전략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관리 등 수익률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또 "앞으로 현대증권이 직접 투자한 헤지펀드 상품을 창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권유할 계획"이라며 "개인투자자들과의 이해 관계를 같이 해 투자자 보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