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한텍 이영규 대표 "폐수처리와 해수담수화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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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텍엔지니어링은 어떤 회사인지.
A.
한텍엔지니어링은 1994년 설립된 물, 에너지, 환경 플랜트 전문 기업입니다.
주력사업분야는 에너지 절감설비를 비롯해, 식품제약설비, 폐수처리, 용수재이용등의 환경설비, 해수담수화 설비 등에 이르기까지 물, 에너지, 환경과 관련된 첨단 산업용 플랜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팀을 재이용하여 최대 94%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MVR농축설비는 뛰어난 에너지절감 효율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분야입니다.
또한 식품제약 전체공정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대기업에 음료설비, 유가공설비, 식품설비, 제약설비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오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
A.
3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52% 상승한 101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781% 상승한 13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4억으로 작년 총 매출액 260억원의 94%를 이미 달성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23억을 거뒀습니다.
3분기 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올해 이익율이 높은 에너지절감 설비 수주가 크게 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수출이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하면서 매출실적과 이익율 개선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Q. 올 해 사업전망과 앞으로 한텍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업은?
A.
세계적으로 라이신, 핵산 등의 바이오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신규 시설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한텍의 신규 수주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식음료 설비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500억 수주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10% 이상의 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규사업은 크게 환경설비 사업과 해수담수 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설비는 식품공장 폐수, 음식물, 축산폐수 등을 처리하는 혐기성 소화조로, 폐수처리과정에 미생물을 투입하여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고,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이나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10여곳의 대기업에 설비를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고, H사의 경우,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2년여만에 설비투자비를 회수하는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수담수 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칠레 앙가모스 화력발전소에 100억원 규모의 MED 방식의 해수담수 플랜트를 공급하여 시운전을 끝낸 상태이고, 국내에는 추자도로부터 1일 생산량 2500톤 규모의 국내 최대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 플랜트를 수주했고,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에 설치될 해수담수 파이롯트 설비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한텍의 해수담수 플랜트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습니다.
Q. 투자자 분들에게 한 말씀.
A.
작년 12월에 인수한 강원비앤이의 수주가 큰 폭으로 늘면서, 실적이 많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모회사인 한텍도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비앤이는 중동지역에 대한 영업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보일러 부문과, 담수설비를 공동수주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텍은 앞으로 물, 에너지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도 저희 한텍의 성장성과 비전을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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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