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2000원(8.40%)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21% 오른데 이은 이틀째 급등세다.

이같은 급등세는 중국 정부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백열등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오는 2016년 10월부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는 보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전날 크리 주가가 9.65% 상승했다"며 "지난 4일 중국 5년내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정책 발표로 인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는 LED TV수요 부진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조명쪽에 수혜가 본격화 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점차 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