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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L, 비용통제·성장 두 마리 토끼 잡아"-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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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증권은 3일 GKL에 대해 "비용 통제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태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6억원과 4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1%와 8.7%씩 개선됐다"며 "드롭액은 전분기 대비 8.6%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1.6%포인트 개선되면서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환율 효과로 일본인 방문객과 방문객당 드롭액은 늘었지만 크레딧 사용 제한으로 중국인 방문객당 드롭액은 감소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일본인 방문객은 4분기에도 늘어난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인 크레딧도 10월 중순부터 정상화됐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접대비 처리되는 콤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콤프 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전체적인 콤프 예산과 콤프 사용액 가운데 손금 불산입되는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정캣 비중 축소로 인한 홀드율 개선 효과도 2012년까지 유지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외자본의 영정도 대규모 복합 리조트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종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도 "내국인 출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대규모 투자금의 회수가 여의치 않아 사업을 진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단기적인 불안 요인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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