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4분기 눈높이도 낮춰야"…투자의견·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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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4분기 주력사업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2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미연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주력 사업부문인 고등온라인, 중등온라인 모두 역성장 기록하고 온라인에 비해 저마진인 오프라인 학원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고등온라인은 일주일 빠른 수능과 쉬운 수능으로 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없을 것"이라며 "중등온라인은 치열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면서 저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프라인 학원은 성장하고 있지만 온라인에 비해 저마진 구조라는 것.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의 레벨이 낮춰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의 하향은 주력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과 EBS 연계율 강화 및 집중이수제 실시 등으로 인한 비우호적인 정부정책의 지속, 팀플 등 비용 증가와 수익성 둔화 등을 고려해 2011년, 2012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8%, 3.8%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기존 18.9배에서 11.6배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미연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주력 사업부문인 고등온라인, 중등온라인 모두 역성장 기록하고 온라인에 비해 저마진인 오프라인 학원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고등온라인은 일주일 빠른 수능과 쉬운 수능으로 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없을 것"이라며 "중등온라인은 치열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면서 저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프라인 학원은 성장하고 있지만 온라인에 비해 저마진 구조라는 것.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의 레벨이 낮춰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의 하향은 주력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과 EBS 연계율 강화 및 집중이수제 실시 등으로 인한 비우호적인 정부정책의 지속, 팀플 등 비용 증가와 수익성 둔화 등을 고려해 2011년, 2012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8%, 3.8%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기존 18.9배에서 11.6배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