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매수보다 저가매수 노려야-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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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일 증시가 강한 상승 모멘텀이 받기는 힘들다며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저가매수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더블딥(이중침체)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초체력(펀더멘털) 의심도 아직 남아있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경제지표 및 정책 이벤트 결과에 따라 완만한 상승 내지는 단순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등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지표 호조는 추가 부양책 가시화를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꼭 호재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낮춰야 한다고 전혔다.
그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식조차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서 파격적인 대안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악재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어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점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더블딥(이중침체)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초체력(펀더멘털) 의심도 아직 남아있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경제지표 및 정책 이벤트 결과에 따라 완만한 상승 내지는 단순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등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지표 호조는 추가 부양책 가시화를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꼭 호재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낮춰야 한다고 전혔다.
그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식조차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서 파격적인 대안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악재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어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점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