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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조선株, 동반 강세…유럽문제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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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발주 주도 지역인 유럽의 부채문제 해결 기대감에 조선주들이 강세다.

    27일 오후 1시2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800원(7.10%)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도 2~7%대의 오름세다.

    지난밤 개최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이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관련해서는 규모가 1조유로로 확대되고 중국이 기금 조성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에는 EU가 그리스에 대한 2차 금융지원 중 민간부담율을 기존 21%에서 50%로 상향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조선 빅3만이 미증유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성을 보장받고 유일하게 성장성까지도 고려될 수 있는 업체"라며 "앞으로 발주 전망이 가장 밝은 해양 생산설비와 LNG관련 제품에 있어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조선 빅3 위주의 압축된 투자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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