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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승폭 확대해 1910선…PR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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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다시 키우며 1910선을 웃돌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7.42포인트(0.92%) 오른 1811.73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관련해서는 규모가 1조유로로 확대되고 중국이 기금 조성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가 잠시 반락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 1910선으로 재차 올라섰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02억원, 개인은 3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차익 거래는 68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7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프로그램은 총 61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매수하고 있는 철강금속은 3.60%, 화학은 2.46% 오름세다. 의료정밀, 증권, 섬유의복, 음식료업, 운수창고 등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만 0.41%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박원순 범야권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정치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박원순 당선자의 테마주인 휘닉스컴(0.95%)과 풀무원홀딩스(3.56%) 웅진홀딩스(1.35%)가 동반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안철수연구소가 6.35%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나경원 한라당 후보의 관련주로 분류된 한창은 장 초반부터 하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오텍 역시 3%대의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상승 출발해 500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0.88%) 오른 501.9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억원, 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1억원 매도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반락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90원 내린 11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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