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매장을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27일 주방용품업체인 락앤락과 함께 인천 항동점 2층에 820㎡ 규모로 각종 업소용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OK! 호레카’ 매장을 열었다.

‘호레카(HO.RE.CA)’는 호텔(Hotel),레스토랑(Resturant),카페(Cafe)의 합성어로 요식업자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 설비기기 등 식품을 제외한 업소용 용품을 총망라해 취급하는 업태다.‘OK! 호레카’ 매장에서는 주방 용기와 도자기,제과·제빵용품,저장·보관용기,주방잡화,냉동·냉장기기,단체급식기기,뷔페기기 등 2만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또 요식업 창업에 필요한 비용과 견적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상권·업종별 시장 트렌드 정보도 제공한다.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천 전 지역과 수도권,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구매 당일 무료로 배송해 준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항동점은 인근 상권에 요식업소가 많아 2009년부터 대용량 식자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호레카 매장 개장으로 요식업소 운영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