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3Q 시장 예상과 비슷-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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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신한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는 전날 3분기 당기순이익이 70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7660억원을 8% 밑돌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1회성 손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일본법인 평가손 560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이자부문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해 1회성 요인을 감안해도 실적이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대손비용은 대한조선 출자전환 환입 490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208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유럽 은행들이 실제로 자본확충하기 전까지는 은행주가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다"며 "당분간 신한지주처럼 실적의 하방 경직성이 증명된 은행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신한지주는 전날 3분기 당기순이익이 70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7660억원을 8% 밑돌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1회성 손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일본법인 평가손 560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이자부문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해 1회성 요인을 감안해도 실적이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대손비용은 대한조선 출자전환 환입 490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208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유럽 은행들이 실제로 자본확충하기 전까지는 은행주가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다"며 "당분간 신한지주처럼 실적의 하방 경직성이 증명된 은행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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