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LG전자 3분기 실적‥기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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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팀 기자와 오늘에 있을 주요 경제 이슈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선거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요?
네. 조금 전 6시부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밤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아무래도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간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함 개봉 전까지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 진영은 막판까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선 전초전으로 보이는 이번 선거가 끝나는대로 산적해 있는 민생 관련 법안을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네. 서울시를 책임지는 시장이 누가될 지 지켜봐야겠군요. 오늘 실적 발표도 예고되어 있죠?
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결과가 쏙쏙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 결과가 발표됩니다.
최근 IT주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는데요. LG전자의 실적 결과에 따라 향후 IT주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휴대폰 부문의 실적 부진 등 여러 악재가 겹쳐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가 선전한 것과는 다소 대조를 보이는데요.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1천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매출 역시 2분기보다 많게는 1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LG전자의 주력 제품인 가전과 에어컨 등의 사업이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LG전자 주가는 지난 5월 10만원 대에서 내려온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모멘텀 없이 7만원 선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번 실적 결과에 따른 주가 움직임도 주의깊에 보셔야겠습니다.
네. IT주 흐름이 최근 좋은데 LG전자 실적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설명회를 갖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오늘 오후 3시30분에 국내외 주주와 투자자들을 상대로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한금융지주회사의 3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입니다.
신한지주는 지난 2분기 1조 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3분기에도 높은 순이자 마진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지주 주가는 최근 실적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이같은 주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지켜봐야겠습니다. 수요일인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와 관련된 주요 일정 정리해 주시죠.
한국은행이 이번달 소비자동향지수를 발표합니다. 소비자동향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수치화한 것인데요.
지난 9월 CSI는 8월과 동일한 99로 과거 장기 평균치를 약간 밑돈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신세계가 함께 세계 최초로 스마트TV 전용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합니다.
이번 앱 출시로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시청하면서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신세계몰의 상품을 쇼핑할 수 있게 됐는데요.
업종을 넘나드는 기업들의 끊임없는 진화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이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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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