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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中 공급능력 확대…성우하이텍 수혜-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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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공급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에 동반 진출한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식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8일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창사 9주년에 맞춰 제3공장 건물 상량식을 가졌다"며 "40만대 생산능력의 베이징 3공장이 내년 7월 완공되면 현대차는 중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2015년 140만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40만대 체제가 구축되면 현대차의 중국 생산량이 한국 전체 내수시장 규모를 추월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 센터장은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공급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반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성우하이텍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 반제품조립(CKD) 수출액이 전체 CKD 수출에서 53.4%를 차지했고, 중국 3개 법인의 지분법이익도 전체 지분법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수혜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부품업체들의 중국 CKD 수출 비중은 한일이화 23.8%, 세종공업 25.1%, 평화정공 23.7%, 화신 26% 등이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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