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의 게임축제인 '블리즈컨'에 후원사로 참여해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블리즈컨은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전세계 게이머와 팬들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개최해 온 게임 축제로, 매회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입장권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로 알려져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행사장에 시네마 3D 모니터 40여대를 비롯해 3D 홈시어터, 옵티머스 3D 스마트폰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게임 시연을 선보여 시네마 3D 모니터가 3D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블리자드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을 시연한 한 관람객은 "LG 시네마 3D 모니터는 움직임이 많은 게임 그래픽 영상을 장시간 봐도 눈이 편안해 3D 게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러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