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증권팀 안가은 기자와 자세한 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가 1800선까지 떨어졌군요. 네. 오후 들어 급격하게 낙폭을 키워가던 코스피가 1800선 초반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한 마디로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장 초반, 투신에서 IT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한 때 1870선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출발했는데요. 오후 들어 상황은 180도 급변했습니다. 지수가 약세 전환했고 투신을 필두로 한 기관도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같은 증시 급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어젯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부정적인 경기전망을 내놓은 것, 그리고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높게 점친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1650선부터 1870선까지 반등하는 동안 큰 조정이 없었던 탓에 차익실현 매물도 많이 나왔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업종별 동향은 어떻습니까? 오늘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습니다. 특히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정유주와 건설주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특이한 점은 IT주의 움직임입니다. 삼성전자가 나홀로 상승세를 자랑하며 5개월여 만에 90만원을 넘었는데요. 이에 IT주의 업종지수가 유일하게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강세에는 여러 해외 상황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우선, 파나소닉에서 PDP패널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구요, 대만 반도체 업체들이 최악의 실적을 내놓으며 해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요즘 IPO를 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또 신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있다구요? 네.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테스트가 다음달 1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테스트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 반도체 후공정에 있어서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진주 대표이사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진주 아이테스트 대표이사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지수정보 사용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체결로 국내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최근 풍문을 해명하는 기업들의 조회 공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증권가 정보망은 기업들의 물밑거래도 잡아낸다고 하는데요. 이기주 기자가 증권가 풍문의 성격을 알아봤습니다. #이기주 리포트# 앞으로 1년 이내의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투자일임을 할 경우, 주식 투자가 불가능해집니다. 더불어 자문형 랩의 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던 부분도 제한될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김민찬 리포트#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지난 18일 국내자본시장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자동차와 IT 등 국내 기업에 투자 관심이 있지만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미흡한 만큼 지속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입니다. 박진준 기자가 상하이를 다녀왔습니다. #박진준 리포트# 지금까지 증권가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예뻐지는 `이너 뷰티`, 4조원 시장 `후끈` ㆍ "특약으로 차보험료 아끼세요" ㆍ“종편 광고 시청률 지상파의 1/4” ㆍ[포토]산악인 박영석 대장,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 중 실종 ㆍ[포토]박하선 두고 두 남자 서지석 vs 고영욱의 사랑 쟁탈, 승자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