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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송민순 "한·미FTA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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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끝장토론 이견 여전
    민주 송민순 "한·미FTA 필요하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끝장토론'을 재개했으나 찬성과 반대 측 간 현격한 시각차만 확인했다. 지난 17일 첫 끝장토론이 야당 측 인사들의 퇴장으로 파행된 지 사흘 만에 열린 토론에서 찬 · 반이 팽팽히 맞섰으며 민주당 의원들 간에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찬성 측에서는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최석영 외교부 한 · 미 FTA 교섭대표,황문연 기획재정부 무역협정지원단장이 나왔으며 반대 측에선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원장과 송기호 변호사,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 · 미 FTA의 경제적 효과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고성이 터졌다. 정 원장이 "미국 경제위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장기침체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한 · 미 FTA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지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본부장은 "반대 측에선 한 · 미 FTA 저지가 목적이어서 저지가 안 되면 끝장토론이 끝나지 않았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받아쳤다.

    오후 토론에선 민주당 의원들끼리 설전을 벌였다. 정동영 의원은 "외교부의 문제점은 매사를 워싱턴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의심스러운 게 많다"고 김 본부장을 몰아붙였다.

    그러자 노무현 정부시절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의원은 "조직 자체를 매도하면 토론이 되겠냐"고 따졌다. 송 의원은 "국가미래를 위한 제반 측면을 감안할 때 한 · 미 FTA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재재협상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야당은 재재협상을 주장하기보다 국내 보완대책을 중심으로 한 대정부 요구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끝장토론은 22일까지 계속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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