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가 사흘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인수·합병(M&A) 이후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2시20분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는 전날보다 1500원(9.04%)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는 늦어도 이달 내 선정될 것"이라며 "이기형 회장의 사재출연과 벤처기업협회 200억원 투자 등으로 명분을 축적한 인터파크컨소시엄의 인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터파크컨소시엄 인수를 가정하면 중소기업 대상 사업으로 진출이 자유로워져 오히려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멘텀(상승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