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 KTH올스타·라이브플렉스·스마일게이트 등…스포츠·MMORPG로 승부
KTH올스타, 한빛소프트, 라이브플렉스 등 중견업체들도 새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스포츠와 MMORPG 게임에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게임으로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KTH올스타는 인기 매니지먼트 게임 ‘풋볼매니저’ 의 온라인 버전인 ‘풋볼매니저온라인’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일본 세가의 개발 스튜디오인 스포츠 인터랙티브와 KTH가 함께 만들고 있다. 이용자가 감독이 돼 전 세계 유명 축구선수를 지도해 나만의 축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유명리그 선수들과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도 영입해 세계적인 축구 감독에 도전한다. 리그, 토너먼트, 컵 대회 등 다양한 대전 모드로 상대방과 경쟁할 수 있다. 경기마다 획득한 포인트로 특정 선수를 전술에 최적화된 형태로 성장시키는 재미도 있다.

[스마트&모바일] KTH올스타·라이브플렉스·스마일게이트 등…스포츠·MMORPG로 승부
한빛소프트도 축구게임 ‘FC매니저’ 를 서비스하고 있다.이 게임도 이용자가 감독이 돼 팀을 만들고 선수들을 구성해 자신만의 축구팀을 육성하는 게임이다. 실시간 전술 변경, 개인 플레이 지정 등이 차별화 포인트다. 실제 선수 외에 가상선수를 만들어 키울 수도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리그와 스페인 리그 선수들을 추가했다. 스페인 리그 2010~2011 시즌 득점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010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 네덜란드 리그의 올라 토이보넨, 욘달토마손, 반 데르 비엘 등 유명 선수로 팀을 꾸릴 수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MMORPG ‘불패온라인’을 준비 중이다.최근 첫 번째 공개테스트(OBT)를 끝냈다. 이 게임은 MMORPG ‘데코온라인’ 과 캐주얼 댄스게임 ‘무브업’ 등의 제작사 락소프트가 만들고 있다. 두 국가가 대립하는 가운데 끊임없는 전투와 전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중소 규모의 전투인 국지전 시스템과 대규모 전투인 전면전 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커뮤니티(길드)와 소속 국가를 위해 싸울 수도 있다.

[스마트&모바일] KTH올스타·라이브플렉스·스마일게이트 등…스포츠·MMORPG로 승부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인 SG인터넷을 통해 MMORPG ‘DK온라인’을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으로 내놓는다. 이 게임은 중세 유럽 신성 로마제국을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제국 레디세를 배경으로 교황과 황제를 중심으로 다수의 성주들과 영웅들의 분쟁을 그린다. 캐릭터는 워리어,팔라딘,소서리스,워록 등 모두 4개다. 다음달 2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빅스푼코퍼레이션은 고릴라바나나가 개발한 MMORPG ‘레드블러드’ 를 개발 중이다. 15일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끝냈다.

이 게임은 인기 동명 만화 ‘레드블러드’의 원작가 김태형 씨가 게임 개발에 참여해 세계관과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게임 음악계의 거장 제레미 소울이 게임 음악을 맡았다.

CCR은 19일부터 MMORPG ‘RF온라인’ 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EW RFOnline V1.5’ 의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다.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했다. 이 게임은 노바스 태양계라 불리는 은하계 중심으로 세 종족(연방군,동맹군,제국군) 간의 투쟁을 그린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