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슨 딜(Nathan Deal)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기아차 본사를 방문해 정몽구 회장을 만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네이슨 딜 주지사의 현대기아차 방문은 지난 6월 정몽구 회장이 조지아 주지사 공관을 찾은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기업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면담에서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며 연산 30만대에서 최근 36만대 체제로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주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생산 물량 증대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이슨 딜 주지사는 "기아차는 조지아주 외국 기업중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중 하나"라며 "기아차가 공장 규모를 36만대로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쏘렌토R과 K5(현지명 : 옵티마) 같은 훌륭한 모델을 투입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주정부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회장과의 면담을 마친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을 찾아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2010년 2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공장을 건립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알고 당하는 이것"...카드론 보이스피싱 `활개` ㆍ올빚, 문채원 팬사인회 진행 ㆍ박태환 "런던올림픽서 세계신기록 목표" ㆍ[포토]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페텔 ㆍ[포토]여권 속 이 여인네는 누구? 장혜진 개성넘치는 여권사진 1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