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통계분석 애플리케이션인 '앱순이'를 서비스하는 지온네트웍스는 9월 한 달간 '앱순이' 사용자 250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횟수와 이용 시간 모두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카카오톡'을 1인당 하루 평균 35회 실행해 약 51분 동안 이용했다.

실행 횟수 분야에서는 카카오톡에 이어 '다음 마이피플' '싸이월드' '네이버' '네이트온 톡' 등이 상위에 랭크됐고, 이용시간 분야에서는 '네이버' '싸이월드' '다음 마이피플' '네이버 웹툰'이 카카오톡의 뒤를 따랐다.

특히 두 분야에서 모두 '카카오톡'과 '다음 마이피플' '네이트온' 등 메신저 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