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종합통신사업자인 '텔콤(Telkom SA Limited)'과 지분 인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공시했다.

KT 측은 "두 회사가 최종합의에 도달한다면 KT는 신주인수 방식으로 텔콤 전체 지분의 20%를 보통주 한주당 36.06자르의 가격으로 매입할 계획"이라며 "이는 총 6억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KT는 세부사항이 최종 확정되는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