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 기조를 유지해 470선 중반에 머물고 있다.

1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7.46포인트(1.60%) 뛴 475.1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2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과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2∼5% 뛰며 두드러지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장비, 기계·장비, 정보기술(IT) 부품, 화학 등도 2%대 뛰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평화정공, KB오토시스 등 자동차 부품주 상승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판·매체복제와 제약 등 일부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다음, CJ오쇼핑, CJ E&M, 서울반도체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씨젠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6개 등 71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41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5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